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 솔로 (문단 편집) === [[스타워즈(영화)|새로운 희망]] === [[스타워즈]] 세계관에서 가장 빠른 우주선 중 하나인 [[밀레니엄 팔콘]]의 선장이다. 비행술과 항해술이 뛰어난 용병으로, 돈 좀 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한다. 원래 [[자바 더 헛]]의 거래자로, 건들건들하고 냉소적인 성격이다. [[타투인]]에서 [[오비완 케노비]]와 [[루크 스카이워커]]가 [[얼데란]]으로 가려는 배를 수소문하던 중 알게 된 운송업자로 첫 등장한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newhope solo.jpg|width=100%]]}}}|| > '''한: 한 솔로요. [[밀레니엄 팔콘]]의 선장이올시다. [[츄이]]가 당신들이 [[얼데란]] 항성계까지 갈 배를 구하고 계신다고 말하더군요.''' > >오비완: 그렇소이다. 쾌속선이 필요하오. > > > '''한: 쾌속선 하면 바로 이 밀레니엄 팔콘인데, 들어보신 적 없나 보죠?''' > >오비완: 그래야 하는 이유라도 있소? > > > '''한: 케셀을 12[[파섹]] 내[* [[깨어난 포스]]에서 레이가 '14파섹에 주파했다면서요?'라고 묻자 발끈하면서 12파섹이라고 정정해준다.]로 주파했죠. 난 제국 함정도 따돌려본 사람이오. 그냥 덩치 큰 벌크 크루저 말고 대형 [[코렐리아]]산 함선을 말이지. 그 정도면 빠르고도 남아요, 영감님. 화물은?''' > >오비완: 승객들뿐이오. 나, 여기 소년, [[드로이드]] 두 대. 질문은 사절이오. > > > '''한 솔로: (씨익 웃으며) 뭐예요, 동네에서 무슨 사고라도 치셨나 보죠?''' > >오비완: 제국과의 불필요한 접촉을 피하기 위해서라고 해두겠소. > > > '''한: 진짜 원하시는 게 그거였네요. 그렇다면 추가 비용을 내셔야죠. 1만.[* 제국 공식 화폐단위는 크레딧(Credit)이다. 물론 공화국 당시에도 단위는 일치했다. 1크레딧은 현실의 약 4.2달러, 한화 약 4,900원이다. 1만이면 거의 5,000만 원에 이르는 거금이다.] 선불로.''' > >루크: 1만? 차라리 새 함선을 사고 말겠네![* 다만 1만 크레딧으로 우주선을 산다는 것보단 5천만원 내고 한 번 타느니 그냥 돈을 더 들여서 사고 만다는 뜻일 수도 있다. 또한 용선료치고는 싸 보여도 밀레니엄 팔콘은 규모상 거대한 화물선이 아니라 트럭 정도 규모의 화물만 나를 수 있는 우주선이고, 게다가 이 세계에서 초광속 우주여행은 웬만한 우주선으로 가능한 평범한 이동수단이다. 즉, 현실로 따지면 25톤 트럭을 서울~부산 정도 거리동안 빌리는 정도 (60만원 정도)나 경비행기를 전세내는 정도에 가깝다.(저렴하게는 시간당 2~30만원 정도) 오랜 기간 빌리는 게 아니라 한 번 타는 것치고는 무척 비싼 게 맞고, 실제로 한 솔로가 이걸로 빚을 갚을 수 있겠다며 츄이와 희희낙락한다. 약점을 잡아 비싸게 부른 것이다. 물론 오비완이 제국에 크나큰 위험인물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한 솔로도 결코 턱없이 비싼 값에 태운 것은 아니지만[* 만약에 오비완이 어떤 인물인지 알았다면 더 값을 올려 불렀을지도 모른다. 그도 그럴게 자신도 위험부담을 떠안고 하는 일이니까 위험부담이 크면 클수록 더 높은 값을 제시하는 게 정상이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오비완이 1만을 달라는 요구에 선불로 2천, 후불로 1만 5천, 총 1만 7천으로 올려잡은 것 역시도 이 때문일 것이다. 실제로 그렇게나 많이 약속받아서인지 나중에서야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제국군 순양함]]이 두 척이나 추격할 정도로 중요한 인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기겁하면서도 끝까지 승객은 안 버렸다. 물론 여기엔 자바에게 빚을 갚겠다고 큰소리쳐놓은 것도 있겠지만...] 그 자신도 그 정도의 인물이라는 점을 알 턱이 없었을 테니 그냥 가다가 만만한 놈 하나 잘 걸렸다며 털어먹은 것이다.] > > > '''한: 조종은 누가 할 건데, 꼬마야? 네가?''' > >루크: 하라면 못 할 줄 알아요? 저도 조종은 꽤 한다고요![* 나중에 나오는 루크의 조종 실력을 생각하면 진짜로 직접 조종했어도 별 문제는 없었을 것이다. 다만 이때 오비완에게 이 정도 돈은 없었기 때문에 제안을 받아들인 듯하다. 밑에 나오겠지만 얼데란에 도착하면 1만 5천이라 부른 것은 아마도 1만 5천은 얼데란 왕실에게 청구할 생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결국 레아가 돈을 지불했다는 걸 보면 지불 능력은 충분히 있었다.] (오비완에게) 앉아서 들어볼 필요도 없어요. > >오비완: [[계약금|선불]]로 2천은 줄 수 있소. 얼데란에 도착하면, 1만 5천을 더 드리겠소. > > > '''한: 1만 7천? 좋소, 당신들 꽤 좋은 배를 구한 거라고요. 준비하시는 대로 바로 출발하죠. 94번 격납고로 와요.'''[* 이후에 한은 츄바카에게 그 영감님 사정이 급했나 보다고 말하는데 그냥 급한 게 아니었다. 타투인을 떠나는 밀레니엄 팔콘의 뒤를 함선 두 척이나 달라붙어 추격했다. 이걸 본 한 솔로의 말이 또 걸작, 한 솔로: "저 영감님 생각보다 거물이었던 모양이네."] 계약을 따낸 후에 한 솔로는 술집 안에서 [[자바 더 헛]]이 보낸 총잡이 [[그리도]]와 대치하게 된다. 루크 일행과 만나기 얼마 전에 밀수 도중 발생한 사건[* 자바가 구매한 밀수품을 싣고 가다가 제국 해군에게 걸렸는데 배가 무거워서 도망치는 게 어렵자 짐을 죄다 버려서 동체를 가볍게 해서 도망쳤다.]으로 인하여 자바한테 찍혔다며 위협당하는 중에 재빨리 자신의 블래스터를 뽑아 그리도를 처치하게 되는데, 이 과정이 스타워즈 팬덤을 아우르는 가장 큰 논쟁을 낳았다. [[Han Shot First]] 문서에 기술되어 있다. 그 이후 자바 더 헛이 격납고까지 직접 찾아와서 솔로에게 빚을 갚으라고 재촉하고, 솔로는 이번에 큰 건을 맡았으니 이 일을 끝내면 그 동안의 이자까지 쳐서 지불하겠다고 제안한다. 이에 자바는 이자 15%[* 처음엔 20%를 불렀다가 15% 이상은 안 된다고 한이 선을 그어 15%로 타협했다.]를 더 내는 조건으로 지불을 유예해주고, 이것도 안 갚으면 거액의 현상금을 걸겠다고 경고한다. 이 부분은 1977년 최초 개봉판에서 촬영은 되었으나 편집된 부분으로, 자바 더 헛이 살집 있는 인간으로 등장한다. 그러다가 1990년대 중반에 이 장면을 다시 추가하면서, CG를 이용하여 자바 더 헛을 기존 배우를 삭제하고 에피소드 6의 모습대로 교체했다. 당시 추가 장면 중에서 CG 기술력을 자랑하는 장면으로 꼭 들어가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 과정에서 원래는 한이 자바의 뒤를 지나가야 하는데 꼬리 때문에 지나갈 수 없다는 문제점이 생겼다. 그래서 한이 자바의 꼬리를 '''밟고''' 넘어가는 식으로 편집이 이루어 졌다.] 그리고 이런 와중에 첩자에 의해 루크 일행이 제국군에게 발각되고, 간발의 차이로 제국군의 공격을 피해 타투인을 떠난다. 목적지 [[얼데란]]에 도착했지만 이미 [[죽음의 별]]의 공격으로 행성이 박살 난 이후였고,[* 얼데란이 있어야 할 자리에 목적지 대신에 수많은 행성의 잔해들이 널부러져 떠다니던 중이어서 한 솔로와 루크도 당황했다. 하지만 포스로 이를 이미 알고 있던 오비완은 크게 당황하지는 않았다.] 데스스타의 존재를 몰랐던 상황에서 눈앞에 나타난 제국 해군 [[타이 파이터]]를 입막음 용도로 파괴하기 위해 추격하다가 데스스타의 [[트랙터 빔|견인광선]]에 빨려들어간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han EP04.png|width=100%]]}}}|| 이후 어찌저찌 탈출할 기회를 잡았는데, 우연히 [[레아 오르가나]]가 잡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루크가 구출하자고 하지만 "지금 우리 탈출도 될까 말까 한 마당에 미쳤냐?"라고 루크가 아무리 재촉해도 콧방귀를 뀌지만[* 틀린 말도 아닌 게 진짜로 자기네들도 탈출이 될까 말까 했고 그리고 한 솔로의 성장배경상 생판 모르는 남을 보상도 예고되지 않았는데 구해주는 건 손해라고 여길 만하다.] 루크의 "공주가 부자인 데다가 권력도 있으니 보상이 엄청날 텐데요?" 한 마디에 바로 구출하기로 결정한다. 물론 루크는 레아가 부자인지 가난한지 알지도 못하고 넘겨짚은 거다. 아마도 공주라는 지위 때문일 수도 있다. 실제로 한이 쉽게 넘어간 이유도 그렇게 생각했기 때문인 듯하다. 다만 레아는 실제로 많은 보수를 지불할 능력이 있었다. 비록 모성인 얼데란은 날아갔지만 반란 연합의 중요 인물이기도 했고 연합이 어중이떠중이가 아닌 상당한 규모의 군벌 집단이니 한 솔로 한 명에게 줄 보상금은 충분히 마련할 수 있었다.[* 반란연합은 제국급은 아니지만 중대형 전투함 수백 척을 굴리는 거대군벌이다. 독립 행성계 연합을 제외하면 은하 역사상 비국가 조직 가운데 가장 막강한 세력 중 하나라고 봐도 무방하다.] 구출된 뒤에도 보수를 요구하는 한 솔로에게 망설임 없이 "보수는 걱정하지 마시죠. 원하는 대로 줄 테니."라는 답변으로 보수 지불을 약속한다. 이후 솔로가 떠날 때도 받은 보수에 대해서는 불만을 표시하지 않은 것을 보면 부르는 대로 그냥 준 듯하다. 이전에도 보면 알겠지만 루크가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할 보수를 요구한 것에 착안해서 '이 인간은 돈이면 다 하는 인간이니 돈으로 꼬셔보자' 라는 심정에서 그렇게 말한 것으로 보인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www.cinecine.co.kr/002106s003.gif|width=100%]]}}}|| 구출 과정에서 개그가 한번 나온다. 레아가 갇힌 구역에 진입하기 위해서 츄이를 죄수로 자신과 루크를 [[스톰트루퍼]]로 분장시키고 감금 구역으로 갔는데, 거기에 있던 제국 해군 병력들과 한바탕 난동을 부린 뒤 하필이면 다른 곳에 연락이 걸어진 상태라서 대충 수습하기 위해서 거짓말을 하는데[* 이때 한의 대사 중 하나는 "지금 다 정리됐습니다, 감사합니다...그쪽은 잘 지내세요?"였다. 본인도 그 말을 뱉고 잘못 말했다는 걸 알았는지 얼굴을 제대로 찌푸린다.] 방금 전까지는 모든 게 정상화가 되었다면서 몇 사람 보내주겠다는 말에 "방사능이 새고 있다. 콸콸 새고 있어서 시간이 걸릴 것 같다."라는 말을 한다. 당연히 이딴 앞뒤가 전혀 안 맞는 말을 믿을 바보는 없었기에 한은 바로 말문이 막혀버렸고, 거기에 상대방이 "누군가? 소속 부대와 군번을 대라!"고 하자 그냥 송수신기에 블라스터를 갈겨버리고 "캐묻는 건 딱 질색이라니까! 서둘러! 놈들이 떼거지로 몰려올 거야!"라고 외친다.[* 참고로 이때 한이 하는 말은 모두 해리슨 포드의 애드립이었다고 한다. 대본 없이 그 자리에서 지어내는 게 더 자연스러울 거라고 생각해서라고.] 이후에도 레아와 투닥투닥거리면서 [[야빈 IV]]에 도착하고, 브리핑까지 참가하지만 죽음의 별의 약점을 알게 되자 질렸다는 듯이 뭐 씹은 얼굴이 된다. 이후 제국의 공격을 앞두고 자기랑은 관계 없다는 이유로 보수만 챙겨서 떠나가고 루크는 서운하게 생각한다.[* 레아도 은근 서운하게 여겼는지 한 솔로가 다시 돌아왔을 때 꽤 기뻐한다.] 하지만 이때 "이봐, 루크! ... 포스가 너와 함께 하길."라고 말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오비완의 가르침을 비웃으며 자기는 그딴 미신 나부랭이보단 블라스터 한 정이 더 든든하다던 사람이었다. 그렇게 자취를 감추어 버리다 싶더니, 마지막 반란군의 [[죽음의 별]] 공격 때 [[다스 베이더]]가 루크를 락온하고 발사하기 직전에 [[갑툭튀]]해서 다스 베이더의 타이 어드밴스드 외 그를 보조하던 타이 파이터들을 날려버린다. 이 장면은 에피소드 4의 명장면 중 하나로 손꼽힌다.[* 그 덕에 뜻하지 않게 다스 베이더도 데스스타의 폭발에 휘말리지 않아 죽지 않을 수 있었다.] 그대로 반란군에 눌러앉아서 대활약을 하지만, 그만 빚을 갚는 걸 깜빡해서 [[자바 더 헛|자바]]에게 쫓기게 되었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han a new hope.jpg|width=100%]]}}}|| 레아와 투닥거리긴 했지만 레아 없는 곳에서 루크와 대화할 때 루크가 공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봤을 때 "생각 안 하려고 노력 중이야" 라고 퉁명스레 대답했지만 그래도 씩씩한 건 마음에 든다느니[* 데스스타에서 탈출하는 과정에서 스톰트루퍼의 총격에 자꾸 탈출로가 막히자 레아는 빡쳐서 한 솔로가 들고 있던 총을 빼앗아 쏘기까지 했다. 겁도 안 먹었고.] 나 같은 남자를 공주가 좋아할까? 라고 물어보기도 한다. 이에 대한 루크의 대답은 "아뇨"였는데, 단 1초도 생각하지 않고 즉답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